세계보건기구의 경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고양이 38마리가 집단 폐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조류 인플루엔자로 고양이가 집단으로 폐사한 것은 세계에서 2번째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서울에 있는 사설 고양이 보호소에서 40마리의 고양이가 보호되어 있는데 이중 38마리가 고열, 식욕부진등의 증상을 겪으며 숨지기 시작해 약 한 달 동안 38마리가 폐사했다고 합니다. 폴란드에서도 고양이 29마리가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집단 폐사한 사례를 발표하였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란?
조류인플루에자는 조류에 의해 발생하는 바이러스로 인간과 다른 동물에 전파될 수 있는 감염병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주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속하며 유형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형성합니다.
전파경로
주로 감염된 조류의 분비물이나 분비물이 담긴 물체와의 직접적인 접촉으로 전파 됩니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먼지나 물방울로도 전파될 수 있으며, 오염된 가금류와 밀접한 접촉이 있는 사람 사이에도 전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되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경미한 감기와 유사한 증상만 보입니다. 그러나 고령자, 기저질환자들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 할 수도 있습니다.
예방
조류 농장의 철저한 방역과 인간 사이의 전파를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합니다. 오염된 조류 발견시에는 격리를 통해 바이러스 확산을 막고 주변 지역은 철저한 소독을 통해 전파를 예방합니다.
유의사항
조류인플루엔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나뉘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조류 사이에 매우 빠르게 확산되어 많은 수의 조류가 폐사할 수 있습니다.
저도 고양이와 함께 지내는 집사의 입장에서 이번 일이 멀게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은 것 처럼 철저한 위생관리 및 방역을 통해 고양이들의 그리고 사람의 건강을 지켜야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조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