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냄새는 며칠간 먹는 음식에 따라 변한다. - 사이언스다이렉트
땀을 많이 흘리는 계절입니다. 땀 냄새 걱정일 분들이 많을 텐데요. 다행히 한국인의 유전자는 땀 냄새가 많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름철 신경 쓰이는 땀 냄새,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어떤 음식을 먹으면 땀 냄새가 나지 않을까요?
땀 냄새를 좋게 한다는 과일이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개인의 체질과 신체 조건에 따라 효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참고하세요
땀 냄새를 좋게 만드는 음식
레몬
상큼함의 대명사, 레몬입니다. 신선하고 상쾌한 향기 나는 그래서 여름 하면 생각나는 과일입니다. 얼음을 가득 넣은 시원한 레몬주스 한잔이면 아무리 무더운 여름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레몬에는 비타민C와 항산화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땀 냄새의 주요 원인인 체내의 독서를 제거하고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해 땀 냄새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사과
사과는 식이섬유와 항산화물질이 풍부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소화를 원활하게 이루어 주며 체내 독소를 제거하여 땀 냄새 제거에 효율적입니다.
파인애플
땀은 주로 아미노산이 단백질과 상호작용하면서 발생하는데, 파인애플에 함유된 물질이 아미노산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주어 땀 냄새를 감소시킵니다. 마찬가지로 비타민C가 풍부해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체내 독소를 제거합니다.
멜론
마찬가지로 비타민C가 풍부하고 식이섬유를 포함하고 있어 소화를 도와 체내 독소 물질 배출이 잘 됩니다. 변비를 예방할 수 있어서 독소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자몽
시원한 자몽주스가 생각나는 날씨입니다. 자몽 역시 비타민C가 풍부하고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내 독서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그밖에 오렌지, 바나나, 딸기 등도 땀 냄새 개선에 좋은 과일입니다.
땀 냄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음식
양파와 마늘
양파와 마늘은 강한 향을 가지고 있으며 그 향기 성분들이 체내로 흡수되어 땀으로 배출될 수 있습니다. 섭취 시 향기 성분들이 피부를 통해 발산되어 땀 냄새를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마늘의 민족인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떡하나요?
술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은 대사 과정에서 신체에 독소를 발생하게 합니다. 또한 알코올은 체내에서 대사되는 동안 특정 성분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술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술과 함께 먹었던 안주의 냄새까지 땀으로 배출될 수 있어 땀 냄새가 독해질 수 있습니다.
가공육과 지방이 많은 음식
가공육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소화에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며, 이는 체내 대사 과정에서 땀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요약
땀은 주로 두 종류로 나뉩니다. 아포크린 땀과 비포크린 땀으로 구분되는 데요, 먼저 아포크린 땀은 체내의 특정부위(겨드랑이,사타구니 등)에서 분비되는 땀으로 피부 표면에 도달하면 피부의 세균과 상호작용하여 땀의 성분을 분해하고 이 과정에서 땀 냄새를 발생하게 합니다. 비포크린 땀은 전체 피부에서 분비되는 땀으로 수분과 염분이 주된 성분입니다. 비포크린 땀은 냄새가 크게 나지 않는 땀으로 마찬가지로 피부에 존재하는 세균이 땀과 상호작용하여 냄새를 발생시킵니다.
땀냄새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개인위생 관리와 청결 유지, 특히 땀이 많이 나는 부위는 샤워를 통해 자주 씻어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