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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우울한 이유, 졸음이 쏟아지는 이유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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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밖은 위험해

여러분 혹시 비가 오는 날 마음이 차분해지고 기분이 감성적이었던 적 있으신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비가 오는 날씨를 좋아합니다. 차분해지고 생각도 많아집니다. 특히 지붕이나 처마 떨어지는 빗소리 또는 차안에서 들을 수 있는 빗소리를 좋아 합니다. 이처럼 비오는 날씨와 인간의 감정과는 상관관계가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 바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세로토닌 분비가 감소 됩니다

먼저 비가 오는 날씨는 구름이 온 하늘을 뒤덮고 있는 흐리고 어두운 날씨입니다. 이러한 날씨에는 햇빛을 거의 볼 수가 없어 우리 몸에 세로토닌의 분비를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세로토닌은 우리의 몸속에서 기분 조절, 행동, 수면, 식용 등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세로토닌은 우리의 기분을 안정시켜주고 긍정적인 감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적절한 수준의 세로토닌은 우리에게 안정감과 만족감을 주며 우울증, 불안, 부정적인 감정 등과 같은 정신적인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세로토닌의 분비가 감소하면 기분이 가라앉고 심하면 무기력감, 흥미와 쾌락의 감소, 우울한 기분의 지속, 자책감 등을 포함할 수 있으며, 불안감이 증가하여 긴장이 지속되며 공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세로토닌 분비가 감소하면 규칙적인 수면에 들지 못해 수면의 질이 많이 떨어집니다. 

멜라토닌 분비가 증가합니다.

멜라토닌은 우리의 수면과 일관성을 조절하는 호르몬입니다. 멜라토닌 분비가 증가하면 다음과 같은 일들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1. 졸음과 피로

수면과 관련된 멜라토닌은 분비가 증가하면 피로감이 증가합니다. 뇌에서는 멜라토닌 수치가 높아지면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졸음이 오거나 나른해지는 등 에너지가 낮아집니다.

2. 수면에 영향

분비가 증가하면 졸음을 유발하고 깊게 잠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멜라토닌이 분비된다면 규칙적인 수면이 어려울 수 있으며, 잠을 오래 자는 등 일상적인 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3. 생체 리듬 조절

멜라토닌은 주로 어두운 환경에서 분비가 되는데 이는 밤에 분비가 증가하여 우리를 수면 상태로 유도하는 역활을 합니다. 분비가 증가 하면 우리의 체온은 나아지고 졸음이 오는 등 생체 리듬을 조절합니다. 

비가 오는 날 이러한 인간의 호르몬 변화는 왜 생겼을까요?

우리의 조상들이 동굴 생활을 하던 머나먼 옛날, 사냥과 채집을 하며 단지 배고픔을 이겨내기 위한 생활만 하였을 때, 맑은 날씨에서는 사냥의 성공률도 높았을 것이며, 체온 유지에도 어려움이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비가 오는 날씨에 동굴 안의 그나마 아늑한 공간을 떠나 사냥이나 채집을 나가게 되면 체온유지의 어려움과 사냥의 성공률이 떨어져 배고픔을 해결하기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비를 많이 맞으면 체온이 떨어지고 금방 배가 고프게 됩니다.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한다면 목숨을 잃을 경우가 많았을 것입니다.

그 당시 비가 오는 날씨의 외부 활동은 목숨을 건 활동이었을 겁니다. 비를 맞고 다닌다는 것은 불을 마음대로 활용하기 전의 인류에게는 크나큰 모험이자 목숨을 담보로 한 무모한 행동이었을 것입니다. 

결론

비오는 날에는 밖에 나가지 말고 동굴 속에 있어야 안전하다. 종족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 조상들의 뇌에서 일어난 일들 입니다. 비오는 날 더 위험해 지는 동굴 밖으로 나가지 않게 하기 위해 세로토닌의 분비가 감소되고 멜라토닌의 분비가 증가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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